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018년 봄철에 갔었던 유니버설 볼케이노베이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볼케이노베이 입장료나 추천 기구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볼케이노베이(Volcano Bay)는 미국의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에 위치한 테마파크이자 세계 최초의 워터 테마파크라고 하는데요, 2017년 5월 첫 개장을 열고나서 볼케이노(화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든 특별한 주제를 가진 워터파크라서 그런지, 유명한 워터 놀이기구가 있어서인지 유튜브나 페이스북으로 이름을 알리며 유명해졌습니다.
사실 직접 갔을 때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었는데요, 21헥타르라는 크지 않은 공간에 시공기 6억 달러(약 7308억 원)를 투자해 파도풀과 레이지 리버, 워터 슬라이드 등을 세웠는데, 넓지 않은 공간에서 많은걸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다른 워터파크들을 가면 너무 넓어서 찾기도 어렵고 맨발인데 바닥이나 모래는 뜨겁고 몸은 춥고 하는데, 그런데 이곳에서는 길 찾기도 쉬워서 같이 간 사람들과 만나기도 어렵지 않았었거든요 ㅎㅎ
보통 만남의 장소로 삼는 볼케이노 베이의 랜드마크, 볼케이노 부분은 인공화산으로 61m 높이를 가진 거대한 화산인데, 낮에는 물이 솟아오르지만 밤에는 이곳 인공 폭포에서 용암이 흘러나오는 분위기를 연출해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때는 오후에 나왔어야 해서 그 경관은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
볼케이노 베이에는 정말 다양한 워터 기구들이 있는데, 스릴 넘치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시시하기만 하던 워터파크의 놀이기구들이 여기서는 너무 재미있는 것들 투성이었다. 아쿠아 코스터들 중에도 빠르고 무서운 것들도 있었고 특히 유명한 것은 일명 '캡슐'이었어요.
무한도전에서도 한번 등장해 화재가 되었던 기구인데, 한참 높이 볼케이노 위로 올라 올라 오르고 또 오르고 나면 캡슐이라는 게 있어요.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캡슐 안에 들어가 준비하고 있으면 땅이 열려 그대로 낙하하는 기구인데, 난이도에 따라 3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쉬운 게 슬라이딩 같은 거, 두 번째는 85도 정도의 각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게 직선으로 그냥 떨어지는 거였어요.
열심히 오른 산이 무심할 만큼 2-3초면 끝나버리는 기구인데도 불구하고 그만큼 스릴 만점! 저는 2번째 난이도에 도전했었는데, 떨어질 때 보다도 캡슐 안에 몸을 감싸 안고 땅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그 시간이 정말 무섭더라고요. 하여간 가보시면 용기 내셔서 꼭 한 번은 타보셔야 하는 것 중 하나랍니다!
현재 2020년 기준 볼케이노베이 입장료는 어른은 약 300달러(한화 35만 원 정도), 아이들은 270달러(30만 원 정도)입니다.
볼케이노베이는 유명한만큼 가격도 어느 정도 있고 그만큼 즐길 것도 많은 곳인데, 아침 일찍 가셔서 밤의 화산 폭발까지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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