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2 배터리 문제가 안되는 이유?

여기저기서 들려오던 루머들이 사실이 되어 아이폰SE2 출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언니도 어찌나 아이폰 노래를 불러대던지 전세계 사람들이 기다리던 기간이 아닌가 싶네요. 특히 4년전 출시되었던 아이폰SE를 사용하였던 유저들은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으며, 그로인해 4년 내내 두번째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이번 아이폰SE2 시리즈의 출시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했습니다. 게다가 설명되고있는 디자인과 스펙들을 보다보면 구매욕구가 한층 치솟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싼 가격이며, 그로 인해 보이는 단점들도 가려질 정도이니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더라고 충분히 많은 사람들의 구매를 성공하게 할 만한 가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번에 출시되고있는 아이폰SE2 배터리같이 성능, 스펙, 디자인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디자인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인은 다들 알다싶이 아이폰8이 베이스가 되어 똑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은 아이폰SE2 배터리 용량도 그대로 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이폰SE2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서 다시 더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SE2는 모양은 물론 크기에 디자인까지 같아서 아이폰8케이스를 공유해도 될 정도이다.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앞면 베젤과 색상, 뒷면 로고의 위치정도입니다. 이런 많은 변화가 없는 탓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사 측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아이폰8 디자인을 그대로 쓰면서 색상은 더 세련되게, 로고는 더 심플하고 깔끔하게 바꾸면서 충분히 인벤션이 되었다고 보며, 막상 실제로 구입하면 만족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먼저 아이폰SE 1세대는 4인치였지만 아이폰SE2세대는 4.7인치로 사이즈가 커졌습니다. 당연한 것이 1세대는 그 베이스를 따라 갔고 2세대는 아이폰8을 따라갔으니 당연한 일일것입니다. 한가지 다른 점은 아이폰8은 플러스 모델이 있기 떄문에 사람들이 이번 2세대도 조금더 큰 사이즈의 플러스모델이 나오지는 않을까 기대반이었는데 이번에는 딱 4.7인치로만 출시될 것입니다. 

 

 

색상은 곂치는 색상 없는 3가지 색상입니다. 아이폰8의 색상이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컬러 이렇게 3가지 색상이었다면, 아이폰SE2 의 색상은 화이트, 블랙, 프로덕트 레드 이렇게 3가지 색상입니다. 마감처리는 똑같지만 컬러 팔레트가 달라졌으니 나란히 두면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마지 깔끔한 색상의 실리콘 케이스를 끼운 듯 한 색상들인 이번 컬러들은 심플한 단색이라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색상으로 탈바꿈하여 시대에 맞게 고급져 보이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실제 모델이 정확하게 나오기 전에 루머로는 총 6가지 색상의 핑크, 블루, 옐로우로 색상이 유출되어 사람들이 6가지의 색상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깔끔한 세가지 색상만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면 베젤 컬러에도 변화가 있죠. 아이폰8의 베젤은 바디 색상에 따라 베젤 컬러가 다르게 제작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색상이던지 동일하게 블랙 베젤을 사용해 전면을 조금 더 깔끔해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화이트 컬러의 검정 베젤이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시견으로는 좋아보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가격원가의 절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뒷면 로고의 위치도 달라졌습니다. 조금 윗쪽에 위치해있던 아이폰8의 애플로고와는 다르게 정 중앙에 배치된 애플로고 덕분에 더 깔끔하고 정리되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뒷면을 보면 확실히 신형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터치 ID도 아이폰8과 같다는 점입니다. 아이폰 8 이후에 사라져버린 홈버튼은 얼굴인식 ID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주었지만 지금처럼 늘 마스크를 끼고있는 상황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일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 화면 잠금을 풀고 싶어서 핸드폰을 얼굴 앞에 가져다 대면 계속 진동만 하면서 열리지 않는 미스가 대다수입니다. 그런 점에서 뿐 아니라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잠금을 풀 때 마다 핸드폰을 들어 얼굴에 가져다 대야 한다면 공공장소에서나 손을 들 수 없는 상황에서 굉장히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 경험이 많은 필자의 입장에서 홈버튼와 터치ID의 재등장은 반가운 소식이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분도 아이폰8과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4.7인치 LCD화면에 1334 x  750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다른 신형 스마트폰에 비교해본다면 낮은 수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릅니다. 픽셀 밀집도가 326ppi로 꽤나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명암비는 1400 : 1로 주변 조명에 맞게 화이트밸런스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트루 톤 기능과 P3와이드 컬러 색 영역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 면에서 단 하나의 차이가 있다면 터치감입니다. 생각보다 쓸모없다던  3D터치가 빠지고 햅틱 터치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하드웨어 스펙이 아이폰8과 동일하지만 그렇게 머물러있기만 할 애플은 아닙니다. 하나의 히든카드를 내밀었다면 그것은 바로 아이폰11Pro에 탑재되어있는 A13 바이오닉 칩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이 칩을 가지고 있는 기기가 50만원대에 들어가게 된 것은 정말로 이득입니다.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어 있다면 사진 작업이나 영상, 고사양게임, 증강현실 구현에까지도 전혀 버퍼링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초당 5조회의 연산이 가능하다고 하는 전용 8코어 뉴럴엔진이 대동한다고 하니 가능한 말이죠. 그러니 이 말많은 신 제품은 현 판매되고있는 제품중 가장 오래된 모델에 가장 최신 칩이 탑재된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다들 궁금해 할 카메라는 어떠할까요? 카메라도 아이폰8이 기본틀입니다. 같은 구형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설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부분이 무엇이냐면, A13 바이오닉 칩을 사용해 촬영 후의 처리과정에서 훨씬 더 정교한 처리가 이루어져서 피사체의 디테일을 살리고 저조도를 개선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11시리즈부터 적용되었던 '차세대 스마트 HDR'역시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시멘틱 렌더링이라는 기능도 사용하여 사진의 모든 부분, 얼굴 피부, 옷 심지어 머리카락까지 모든 부분들을 독립적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그러니 부분들의 디테일을 표현하고 재결합해 더 좋은 사진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 아쉽다면 야간모드는 사용할 수가 없는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말이 많던 아이폰SE2 배터리는 어떠할까? 아이폰SE2 배터리는 아이폰 8과 비슷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현재의 아이폰 모델과 아이폰SE2 배터리시간과 비슷할 것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조건이 될 수도 있죠. 다른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를 해 보아도 아이폰SE2 배터리 용량은 확연히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폰8때에도 그 용량으로 문제 없이 써왔고, 지금 써도 사실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착하던 가격에 아이폰SE2 배터리까지 좋은 역할을 해버린다면 애플사에게도 너무 퍼주는게 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혹시나 아이폰SE2 배터리까지 좋아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게 되어버린다면 다른 모델을 사고싶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폰SE2 배터리 용량이 작게 나왔지만 대신 아이폰SE2 배터리의 무선충전과 18W 급속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니 아이폰SE2 배터리 부분에 단점만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지금은 간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는 보조배터리들이 많이 나왔기 떄문에 아이폰SE2 배터리의 용량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베터리를 오래 쓰는 법이라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화재가 되기도 했는데요, 아침 7시20분부터 시작해서 유투브를 쓰고 세팅도 그래도 하는 등 평소 보통 사람들이 아이폰을 쓰는 상태로 하루를 지내면서 후기를 올리면서 오래쓰는 법을 올려주면서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듀얼심을 꽂는 것도 가능해져서 한 기기에 두가지 심을 꽂을 수 있게 되었고 두 번호가 필요한 사람들은 더이상 두개의 기기를 들고다니지 않더라도 쉽게 듀얼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든 스펙들이 다 합해진 가격은 너무나도 저렴합니다. 64GB 모델이 55만원, 128GB 모델이 62만원, 256GB모델이 76만원으로 너무나도 꿈꿔왔던 아이폰 가격입니다.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는 부품들의 원가가 싸지만 이만큼 가격이 빠진다는 것은 기다리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기회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애플이 시리즈를 내놓을 때 아이폰9를 지나쳐 버렸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의 루머에서는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2세대 보급형 스마트폰이 아닌 아이폰9가 될 것이다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이폰SE2세대라는 이름이 채택이 되었고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폰SE2 배터리같은 부분은 아쉬운 점이 될 수 있을 지 몰라도 아이폰8과 동일한 구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가격과 성능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간의 큰 디스플레이에 염증을 느꼈던 이용자들이나 인덕션, 카툭튀 디자인에 질리고 있었던 유저들, 나날이 높아지는 출고가에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제품이 될 수도 있을것입니다. 1차판매국에 아이폰SE2가 들어선 지금 한국에서도 사전예약이 불나듯이 번지고 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네요^^